말레이시아 취업 핵심 장점

말레이시아 취업 핵심 장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레이시아 취업하게 되면 어떠한 장점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을 겁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일을 시작하면서 벌써 일 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물론 시간이 더 흘러서 단점 조차도 익숙해질 때에는 제대로 된 평가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이번 시간에는 말레이시아 취업에 대한 핵심적인 장점들에 대해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맨 처음엔 말레이시아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말레이시아가 인근 국가로 존재한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후진국에 가서 취업을 하는 것을 생각보다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것만 생각했었습니다. 일하게 되면 좋은 인프라가 구성되어 있는 나라이기 떄문에 여러모로 장점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취업해보고 생활 해보며 여러 장단점들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좋은 기회를 통해서 말레이시아에대해 알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말레이시아에 취직되게 되었습니다.

1. 나는 금수저 근처에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 졸업 후 초봉으로 받는 금액은 월 250정도에서 350정도를 받습니다. 물론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중소기업 대기업 중으로 가정 했을 때 입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한국인의 임금이 생각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현지에선 대부분 채용 알선을 5,000링깃에서 7,000링깃에 신입을 데려오려고 합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15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금액으로 이 곳에서 현지 생활을 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보통 기업에서 한국인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무조건 필요합니다. 이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서도 최소 4,000링깃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 현지 대학 졸업 후 바로 대기업에 취업하여 일하는 말레이시아 로컬 친구들의 경우 월급 시작이 2,000링깃에서 3,000링깃으로 시작을 합니다. 한국 돈으로 환산해봐야 기껏 50만원에서 90만원 수준입니다. 물론 경력이 쌓이면 임금이 높아지긴 하지만 사실 첫 시작 금액이 굉장이 중요한 만큼 올라도 많이 올라가는 경우가 매우 드뭅니다.

물론 현지에 생활하는 다양한 유형의 한국인들이 존재합니다. 사업체를 운용하는 사업가, 현지 채용 직장인, 주재원 등이 존재하는데 아마 주재원은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벌었던 금액 보다 더 많이 벌고, 추가로 집과 차 등 여러 비용이 나오니 꿀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지 채용을 발판 삼아 말레이시아로 들어옵니다. 한국돈 150에서 200만원 정도로 이 곳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하실 겁니다.

한국에서는 부유층들이 즐겨하던 모든 것들이 이 곳에선 저렴한 가격에 전부 즐길 수 있습니다. 호화로운 수영장과 스카이 가든, 헬스장, 도서관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이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요소입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좋습니다. 이런 수준의 집을 한국 고시원 비용과 비슷한 50만원에 누릴 수 있습니다. 물론 항상 럭셔리한 라이프를 생각하며 사치하다가는 돈 한푼 안모이고 빈털털이 될 수도 있지만 모을땐 모으더라도 이 정도 물가에서 사는 것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다만 처음 오시는 분들 6개월 간의 28프로 청천벽력같은 세금 폭탄이 기다리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무사히 남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

말레이시아에 일하게 되면 대부분 다국적 기업에서 일할 확률이 높습니다. 다국적 기업에는 여러 인종들이 모여있습니다. 매니저는 영국인, 미국인, 네덜란드, 유럽, 한국, 말레이 등등 자리 잡고 있고 동급의 직원도 말레이, 태국, 한국, 일본 등 생각보다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이 곳에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저희 사무실만 보아도 영국, 러시아, 한국, 일본, 말레이, 태국,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로 인해 서로 간의 나라에 대한 문화와 경계가 점차 사라지는 것은 당연하며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생겨납니다.

다양한 인종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 자라난 문화와 배경이 아예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미쳐 알지 못했던 여러 것들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일상 속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회사라는 울타리 속에서 같이 만나 친목을 다지고, 팀워크를 통해 무언가 같이 해내는 것들을 통해 서로 더 이해하는 시간을 많이 갖을 수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가 외국인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노동자라는 생각을 잊을 때도 많습니다. 게다가 현지 사람들도 매일 같이 일을 하다보니 업무를 주고 받을때 말레이어와 중국어를 섞어가며 설명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물론 종교에 대한 여러 다른 부분들도 존재하고, 회식을 가도 할랄 때문에 누구는 돼지를 먹지 못하고, 소를 먹지 못하는 등 여러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치만 생각보다 큰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별 탈 없이 항상 어울리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간혹 언어로 인해 약간의 그룹이 생기기는 합니다. 중국어 하는 사람들끼리, 말레이 끼리, 태국 끼리, 한국 끼리. 하지만 그런 부분은 서로 이해하며 이겨내는 것이 좋습니다.

3. 여유 있는 회사 생활

생각보다 회사는 여유롭습니다. 물론 한국에 비해서는 굉장히 여유로운 편이지만 항상 여유는 상대적인 개념인 것 같습니다. 한국인 사장 밑에서 일할 때, 퇴근 눈치보고 출근 눈치보고 여러모로 불편한 점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회사가 직원에 대한 씀씀이가 크지 못했던 점들이 굉장히 아쉬울 따름이었구요. 하지만 말레이시아 회사에 취직하고 나서는 무언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위 라인 매니저가 업무량이 많아 퇴근이 늦어져도 서로 퇴근합니다. 물론 부서의 전반적인 업무들이 너무 포화되 바쁠 때 나가는 것은 조금 눈치가 보이긴 하지만 자신의 업무가 끝나서 퇴근하는 사람에게 태클 거는 사람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눈치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생각보다 자유로운 출 퇴근 뿐만 아니라, 각종 여가 스포츠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보통 말레이시아 국민 스포츠인 베드민턴, 요가, 여러 스포츠 등 많은 장려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물론 모든 회사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복지가 좋은 회사도 있고 않 좋은 회사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말레이시아 회사에 근무하며 느낀 점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정이 조금 있습니다. 물론 한국도 요즘 정이 매말라가는 사회이지만 이 곳은 한 80년대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도와주는 것에 크게 인색하지 않고 다같이 힘을 합쳐 무언가 해내자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은 쉽습니다. 다만 서로 말하기 껄끄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오히려 침묵하려는 경향이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많지는 않지만 소소하게나마 말레이시아 취업 장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여러 다양한 장점들이 존재합니다. 물론 장점도 있으니 단점도 존재할겁니다. 다음엔 말레이시아 취업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상세히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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