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럼 주의] 해외에서 사는 것은 어떨까

해외에서 사는 것에 대한 고찰.

실제로 살아본 해외와 한국과 비교 하기.

요즘 들어서 신조어로 지옥같은 조선을 탈출 한다는 의미로 헬조선 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보편화가 되어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은 이미 해외 취업이 가능하다면 한국 밖으로 나가서 살겠다는 사람이 얼마전에 본 기사로는 80퍼센트로 측정이 되었습니다. 이 만큼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 사는 것이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면에 해외에서 한번 살게 된 사람들의 경우엔, 다신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무언가 갑갑하고 자식을 낳더라도 한국 처럼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내가 겪었던 피터지는 경쟁 속에서 아니 지금보다 더 심한 경쟁 속에서 자라나야 한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없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토록 헬조선 탈출을 목적으로 해외로 나갔을 때에 어떠한 점들이 많이 다를까요?. 아마 여행지에서 돈만 쓰면서 사는 삶도 정말 좋겠지만 그런 부분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대략적인 삶의 스타일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이프 스타일

한국을 제외하고도 이미 여러 많은 나라에서 살아 보았습니다. 대게 한국에서 일 하듯이 해외 회사에서 일 하면 최소한 일은 정말 잘한다는 소리는 듣고 살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20대와 30대가 성장하며 겪었던 경쟁에 대한 삶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한 현지 사람들에 비하면 정말 한국인들 열심히 일 잘합니다.

보통 한국 회사가 아닌 글로벌 회사에 다닌다는 가정 하에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우선 근무 시간은 대게 5시나 6시 쯤에 퇴근을 합니다. 물론 한번 씩 일이 너무 많아 야근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해외에서 근무하다 보면 야근 하는 업무는 생각보다 많이 없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일 하듯 일 하면 퇴근하기 전 하루면 끝납니다.

이렇게 하루가 끝나면 집에 식재료를 사가서 요리를 해도 좋고, 바깥에서 먹고 들어가도 좋습니다. 다만 해외에 살다보니 한국처럼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 동네에 살지 않는 이상 만나기도 쉽지 않구요. 생각보다 한국인들과 서로 친해지기는 쉽지만 되려 서로 마주치기 싫어하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한국인 친구가 있으면 생각보다 생활 하는 것은 재미 있습니다. 다만 처음 정착 후에 친구들을 만들기가 좀 어려운게 문제입니다. 직장 동료들은 사용하는 자신들의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어울리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영어를 정말 원어민처럼 잘 하는 것이 아니라면 더욱더 어렵습니다.

보통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로 살 수 있는 확률도 생각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해외에 나온 사람들은 어느 순간 되면, 한국이 그리워 집니다. 그러다보면 한국인들 친구들도 먼저 나가서 만나려 합니다. 그렇게 한국인들끼리 모이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한국에 대한 향수병이 터집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돌아가서 다시 후회하고 되돌아옵니다.

보통 해외에서 라이프 스타일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보통 자신이 하는 취미가 해외에서 더 발전하는 경우도 많이 생겨요. 집 학교 혹은 직장만 왔다 갔다 한다면 남는 시간은 자유 시간이니 정말 자기 자신에게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좋은 점도 있습니다.

2. 언어에 대한 장벽

언어는 생각보다 무시하지 못할 장벽입니다. 물론 영어로 어느 정도 말 한다면 가능하지만 영어를 모르고 현지어만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정말 바디 랭기지도 별 도움이 못됩니다. 보통 국민성이 강한 국가일수록 영어 같은 다른 외국어를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나마 국제적 관광지, 교류가 많은 곳일수록 영어가 쉽게 잘 먹힙니다.

언어에 대한 장벽을 약간이라도 허물 수 있는 방법은 그 나라 말을 조금이라도 배워두는 것입니다. 물론 잘해서 원어민 수준으로 갈 필요는 없지만, 간단하게 숫자와 물건 사는 방법 등 간략한 언어만 익혀둬도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언어를 아예 모른다면 불이익을 받을 확률이 높지만 조금 알아두는 것으로 조금 이상의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가 영어도 한 마디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해외에서 살기가 많이 두려우실 겁니다. 해외에 나가서 살다 보면 영어 한 마디도 할 줄 못하는 사람들이 터 잡고 장사하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사람들도 언어를 할 줄 몰라도, 장사를 하기 위한 관련 법규와 부동산, 구인 관련 법안 등을 알고 장사 하는 것을 보면 영어 한 마디 못해도 저렇게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물론 열에 아홉은 사기 당할 수도 있고, 제대로 시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그래도 최소한의 준비는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해외 회사의 사무실 분위기

보통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사무실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해외에서는 어떤 분위기의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이 근무할지 상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회사에서 일 하는 것과 해외의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것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칼 퇴근 하려 하면 어쩔 수 없이 눈치 보는 것이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휴가도 전부 마음 편하게 사용하는 것도 굉장히 눈치가 보입니다. 물론 자신의 업무에 있어서 일을 열심히 하기 위해 휴가를 줄이고 야근을 지원해서 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한국 직장에 대한 불평 불만이 끝 없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 근무를 해보며 많은 점들이 한국과 다름을 느낍니다. 휴가를 사용 하는 것도 자신의 자유이며,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언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수평적인 조직 구조로 서로 간의 의견 조율이 쉽고 잘 이루어지며 한국에 비해 조금 더 창의 적인 면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반면에 수평적인 조직 구조로 인해서 개념 없이 행동하는 직원들도 몇 몇 있습니다. 상관의 상관에게 직접 가서 프로젝트 허가를 받고 자신의 상관에게 보고조차 하지 않고 진행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장급의 레벨이 아닌 저이기에 저는 아직 까지는 수평적인 구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퇴근 시간에 맞춰 짐을 싸서 나올 때면 CEO 가 앉아서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처다 보다 눈이 마주쳐도 별 말 없습니다. 웃으며 잘 가라고 한 마디 해줄 때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눈치 없이 자신의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는 점이 해외 회사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 말고도 다양한 것들이 존재합니다. 회사 생활 뿐만 아니라 심지어 생활하는 방식과 마시는 공기조차 다르기 때문에 해외에서 사는 것은 말로 전부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해외에 한번 쯤 나와서 경험을 쌓는 것도 무지 좋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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