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외국계 회사에서 교육을 보내 주면 생기는 일.

해외 외국계 회사에서 교육을 보내 줍니다.

 

매번 하루하루 일을 하며 사실 회사의 복지가 좋은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곳은 외국계 회사이며 말레이에 있는 외국계 회사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회사에서 2일 간 교육 관련하여 트레이닝을 보내줍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회사들이 직원 육성에 힘쓰기 위하여 교육에 어느 정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외국계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사용하는 복지는 항상 기대 이상으로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계 작은 회사에서 일해 본 경험과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일을 해본 결과 중소 기업의 인사 직원에 대한 투자 및 복지는 상대적으로 대기업에 비해서 매우 작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부분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중소기업에 불만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회사에서 보내준 트레이닝을 통해서 어떤 것들이 좋았는지와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오전에 회사에서 지정해 준 장소로 이동을 합니다. 다만 좋은 점은 보통 출근 하는 시간보다 늦게 시작하기 때문에 집에서 조금 더 잠을 잘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하하. 정말 30분 정도 더 자는 것은 너무 행복하고 꿀잠입니다. 회사 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집에서 게으름을 필 수 있는 하루를 준다는 것은 정말 사소하지만 행복을 느끼기엔 직장인으로서 매우 행복 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부시시한 얼굴을 비비며 느긋하게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가벼운 발거름으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은 보통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택시 같은 교통 수단을 이용하여 도착하면 회사에 클래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청구합니다. 작은 회사에서는 사장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사실 대중교통을 타고 가장 작은 비용 조차도 클래임하기 껄끄러웠지만 출장 경비에 대해서는 인사과에다 경비를 요청하기 때문에 아무런 부담 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트레이닝은 평범 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닝으로 얻는 무언가보다 하루 이틀 정도 쉴 수 있다는 점들이 더욱 행복하게 다가왔습니다. 트레이닝은 생각보다 허름한 곳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현지 발음이 강하다보니 말레이 영어 발음으로 인해서 모든 정보를 다 흡수할 수는 없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싱글리시로 많은 고혹을 치뤘지만 다행이 그때의 경험을 통해서 말레이 잉글리쉬는 생각보다 받아들이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트레이닝은 보통 2시간 정도 한 후에 쉬는 시간 15분 씩 있습니다. 쉬는 시간에 티타임 형식으로 다양한 차와 현지 음식이 제공 되었습니다. 음식의 수준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보통 회사에서 진행하는 트레이닝 음식들은 굉장히 좋았는데 아마도 트레이닝은 외부 업체를 사용해서 그런지 저렴하고 맛이 좋지 않은 음식이 많았습니다. 점심은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 음식은 나시르막 현시 음식이고 나쁘지 않게 먹었습니다.

 

보통 강의는 말레이시아 문화에 맞게 천천히 진행 합니다. 생각보다 느린 수준으로 진행하며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진 저는 답답함 딴 짓을 계속 했습니다. 한국에서 주입식 교육으로 오전 오후 반 나절이면 가르칠 내용들을 2일로 길게 늘여 진행하는 것을 직접 체험하고 있으니 시간이 왜이리 긴지 갸늠할 수가 없는 정도입니다. 심지어 김정은이 답답해서 미사일을 쏘더라도 타당하다 생각이 들 듯 합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덜 부담 없이 수업을 듣기에 매우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 이러한 부분도 말레이시아의 문화 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이렇게 트레이닝을 통해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돈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회사의 방침은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보통 트레이닝을 통해서 배우는 기간 동안에는 회사 업무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자체에서 백업 세팅을 마치고 갑니다. 누군가가 내가 하는 업무에 대해서 백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작은 회사에서 한 사람에게 트레이닝을 외부로 보내기 위해서는 누군가 백업이 되어야 하지만 사실상 작은 회사에서는 업무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백업을 해주지 못합니다. 이전에 일 한 작은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잠시 다른 곳에 트레이닝을 갔다 오던가 외부 출장을 갔다 올 경우 업무는 전부 밀려있고 다른 누구도 업무를 백업하지 못하기 때문에 갔다 오면 야근의 연속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 체계가 잘 잡혀있는 큰 기업의 경우 업무 출장을 가더라도 다른 누군가가 업무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 하나 하나 에서도 굉장히 다른 점들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물론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서 업무에 대한 걱정 없이 트레이닝에 집중할 수 있는 이런 점들이 매우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접할 수 있고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 나와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함을 항상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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